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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영웅 출연에 '미우새' 시청률 16.1%…올해 최고치
임영웅 출연에 '미우새' 시청률 16.1%…올해 최고치
가수 임영웅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'미운 우리 새끼'(이하 '미우새')의 시청률이 급상승했다.
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한 SBS '미우새'는 시청률 16.1%를 기록해 직전 방송분의 시청률(13.0%)보다 3%포인트 이상 올랐다.
이는 지난 3월 19일 방송분이 기록한 15%를 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.
임영웅은 이날 방송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스튜디오에서 출연자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이에 관해 방송인 신동엽, 서장훈 등 MC들과 이야기를 나눴다.
임영웅은 "어느 팬의 아드님이 '어머니가 영웅씨 TV 나오기만 기다리시다가 돌아가셨다'는 메시지를 보내셨다"며 "할머니도 '미우새'에 나가라고 하셔서 섭외에 응하게 됐다"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.
임영웅은 또 자신의 콘서트 표를 구하기 어렵다는 팬들의 반응에 직접 예매를 시도해봤다며 "시작하자마자 대기만 50만 명이었다"고 말했다.
이날 방송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된 배우 임원희와 그를 응원하기 위해 동행한 가수 탁재훈, 이상민, 김종민의 여행을 담았다.
배우 김승수의 일상도 공개됐다. 김승수는 수시로 휴대전화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.
거짓말 잡는 김소현의 '소용없어 거짓말' 3%대 시청률로 종영
배우 김소현이 거짓말을 판별하는 '라이어 헌터'를 연기한 드라마 '소용없어 거짓말'이 3%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.
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tvN이 방송한 '소용없어 거짓말'은 3.44%의 시청률을 기록했다. 지난달 15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(3.45%)과 비슷한 수치다.
마지막 방송은 주인공 목솔희(김소현)가 잃어버렸던 초능력을 되찾고 김도하(황민현)와 미래를 약속하는 과정이 담겼다.
목솔희는 어머니 차향숙(진경)과 결혼할 상대에게 인사하기로 한 자리에 어머니와 갈라선 아버지 목태섭(안내상)과 함께 나타난다.
이 자리에서 차향숙은 목태섭에게 "당신하고 살기 싫다"고 말하지만, 그 순간 목솔희의 초능력이 돌아오면서 어머니의 말이 거짓인 것을 판별하고 결국 향숙과 태섭은 재결합한다.
목솔희는 거짓말을 알아채는 초능력을 되찾았으나 그 능력이 오히려 오해를 낳기도 한다는 것을 깨닫고 더는 '라이어 헌터' 일을 하지 않기로 결심한다.
김도하는 목솔희에게 프러포즈하고, 두 사람이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드라마는 막을 내렸다.
'소용없어 거짓말'은 거짓말을 알아채는 초능력을 가진 목솔희와 옛 여자친구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쓴 작곡가 김도하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.
라이어 헌터라는 참신한 소재를 유쾌하게 다루는 한편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반전을 거듭해 몰입감을 높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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